포스팅을 올리고 있는 오늘 06월 26일 오전 05시 30분경에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ㄱ합동참모본부는 발사는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요새 들어 부쩍 위협을 주고 있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어떤 무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영어로 ICBM(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로서, 사거리가 5.500키로미터 이상인 탄도 유도탄을 말합니다. 이 미사일은 주로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해 개발되는데, 생화학무기나 생물학 무기도 탑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에서 자주 발사하는 미사일이어서 ICBM이라는 용어가 낯설지는 않지만 장거리까지 핵이나 생화학무기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도 하네요. 이런 ICBM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미국, 러시아 , 인도, 프랑스, 중국, 영국, 이스라엘, 북한이라고 합니다.
미사일의 기본구조
미사일은 먼 거리를 자력으로 날아가는 무기입니다. 미사일의 추진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이 있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이 있습니다. 미사일은 표적까지 인도하는 유도장치들이 있는데 유도장치는 각종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계산하여 미사일을 콘트롤 합니다. 적외선 탐지장치나 레이더 등이 센서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방에는 탄두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탄두는 신관에 의해 작동이 되는 작동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ICBM 은 어떤 특징이 있는 미사일이길래 화제가 되고 있는 걸까요? ICBM은 우주 발사체와 동일하게 대기권을 뚫고 올라가서 우주로 나갔다가 다시 대기권에 들어와 목표물을 타격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우주로 발사하는 로켓의 전방에 무기를 장착하면 ICBM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면 둘의 차이점은 별로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ICBM은 대기권박을 벗어났다가 다시 떨어지는 미사일이다 보니 1000~2000km의 고도로 올라가고 100km의 대기권에 들어오면 공기의 마찰에 의해 7000~8000도의 열이 발생합니다. 마하 25 정도의 속도로 떨어지니 마찰에 의해 탄두가 균일하게 깎이는 정교한 삭마기술이 필요한데 북한은 이런 기술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탄두를 500kg으로 줄이는 소형화화 고체연료개발에는 성공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의 개발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겠습니다.
SLBM 은 어떤무기
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미사일의 분류를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는 지대지미사일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공중에 쏘는 미사일은 지대공미사일이고요. 잠수함에서 땅을 공격할 때는 잠대지미사일, 잠수함에 발사하면 잠대잠 미사일이라고 합니다. 잠수함은 수심 50미터 이상에서 활동하기에 탐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위성으로도 감시하기 어려운 잠수함 이기 때문에 숨어있다가 미사일을 발사하게 되면 적들에게는 위협적인 무기가 됩니다. SLBM은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군사 기지나 산업 시설등을 공격해서 적을 무력화 하는 전략무기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021년 9월 15일 SLBM수중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하여 목표물을 타격하는데 성공 했고 세계 7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